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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공항, 10월 29일부터 제주·김포 노선 운항시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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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공항, 10월 29일부터 제주·김포 노선 운항시간 조정

이용률 높이고 시민·관광객 편의 증대 기대

경북 포항경주공항에서 제주·김포공항을 운항하는 항공편 시간이 오는 29일부터 변경된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경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은 기존 오전 11시 10분에서 오전 10시 25분으로 변경되고, 제주에서 포항경주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기존 오후 4시 35분에서 오후 7시 20분으로 조정된다.

제주공항은 항공기 SLOT(항공기가 공항에서 이·착륙하기 위해 배분된 시간)이 포화인 공항이다.

특히 관광지의 특성상 제주에 오전 시간 때 도착해 오후 늦게 돌아오려는 수요가 몰림에 따라 황금시간대 운항시간 확보는 더욱 치열하다.

포항경주공항의 제주노선 탑승률은 매년 상승 중(21년 49%, 22년 65%, 23년 현재 75%)이지만, 취항 항공사의 타 공항 제주노선에 비해서는 아직 10~15% 정도 탑승률이 낮아 운항시간 조정을 통해 포항시민의 편의 증진은 물론 탑승률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김포공항과 포항경주공항 사이의 운항시간도 조정된다.

김포공항에서 포항경주공항으로 오는 항공편은 기존 오전 9시 35분에서 오전 8시 50분으로, 포항경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은 오후 6시 20분에서 오후 9시 5분으로 조정된다.

김포노선은 현재 50% 내외의 탑승률로 이용객 증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김포노선 조정은 포항·경주지역을 찾는 당일치기 관광객과 포항-울릉크루즈(울릉 사동항으로 오후 12시 30분 출발, 포항 영일만항 오후 7시 도착) 관광객의 항공-배편 연계성을 고려한 조치다.

김현구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이번 운항시간 조정으로 포항경주공항의 이용률을 끌어올리는 한편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항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편된 운항시간은 오는 2024년 3월 30일까지 유지된다.

▲포항경주공항ⓒ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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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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