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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기관 관계자까지 '전북비하' 대열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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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기관 관계자까지 '전북비하' 대열에 동참

전북도민들은 생산하는 일은 싫고 국가예산 따 먹는 일만 관심가져

잼버리대회 이후 이제는 헌법기관 관계자까지 전북을 비하하는 극우매체 칼럼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고 적극 공감을 표해 간과할 수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남차별·혐오를 일삼는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고발합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석동현 사무처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칼럼의 주된 내용은 이렇다.

“국가예산 따먹고 그치는 게 호남의 유일한 경제활동” “선전, 선동 등 정치적인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호남의 전통”“호남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그늘”등 호남을 비하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특히 해당 칼럼에서는 "전북도민들은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설비 즉 스마트팜 단지가 들어서는 것을 필사적으로 반대했고 대신 오직 부가가치를 땅에다 쏟아버리는 국제공항과 고속도로, 지방도로 건설에 올인했다“며 ”생산하는 일은 싫고 일회성으로 국가 예산을 따먹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고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내용으로 전북을 깎아 내리고 있다.

김경협 의원은 “호남을 비하하는 위와 같은 글을 게시하고도 너무도 당당하게 ‘좋은글’이라고 애기하는 ‘윤석열 대통령 40년 친구’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뻔뻔함이 이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 극에 달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에게 국민의 여론을 전달하는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은 어느 조직보다 정치적 중립성이 필요하다“면서 ”석동현 사무처장은 정치가 하고 싶으면 당장 직을 내려놓고 해운대로 내려가길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한편 이같은 내용을 접한 전북도민들은 ”하다하다 못해 이제는 대통령의 측근인 헌법기관의 관계자까지 전북을 비하하는 일에 앞장 서고 있다“면서 ”더이상 전북을 비하하는 모든 언행에 대해 묵과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전북정치권과 자치단체에 주문하고 있다.

ⓒ김경협 의원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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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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