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자신이 수사하던 도박장에서 압수한 현금 수천만원을 빼돌리려다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도박장에서 압수한 현금 2600만원을 빼돌린 혐의(절도)로 완도경찰서 소속 A경위를 긴급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A경위는 도박 현장 단속 과정에서 압수한 현금 2600만원을 6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도박 사건에 대한 장기 수사 상황을 살피던 도중 A경위의 범행을 포착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A 경위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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