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춘천시(시장 육동한),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과 18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태권도 정신과 문화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의 ‘화합과 통합 비전발표 및 출범식’을 맞아 마련됐으며, 김헌영 총장과 육동한 춘천시장, 이규석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를 비롯한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태권도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한 태권도 특화과정 발굴 ▲태권도 문화교류와 태권도대회 유치 지원 ▲미래세대를 위한 태권도 교육 환경 조성 ▲태권도 지도자 육성 및 자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학교는 개교 이래 지난 76년간 지식과 연구, 교육의 거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춘천시, 세계태권도연맹(WT)과 함께 미래 태권도 인재와 우수한 지도자를 양성하고 춘천시가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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