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참동진 벼’와 ‘신동진 벼’ 품종 비교 분석을 통한 벼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참동진 벼 평가회’를 진행했다.
17일 안성면 참동진 자율교환 채종포에서 열린 평가회는자율교환 채종포 견학과 추진실적 보고 후 진행된 것으로 ‘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및 농협 관계자, 그리고 관심 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용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장은 “참동진 벼가 비나 바람,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신동진 품종보다 훨씬 강한 만큼, 이번 기회에 참동진 벼의 우수성을 알리고 품종에 알맞은 재배와 병충해 방제 기술 지도로 안정적인 벼 생산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참동진 자율교환 채종포’는 2024년부터 신동진 품종의 의 공공비축미 매입 제한에 따라 신규 매입 품종 참동진의 정부보급종 부족량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해오고 있는 것으로, 우량종자 공급 및 고품질 벼 종자 생산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한편, 무주군에는 현재 1,772농가가 840ha 규모의 벼농사를 짓고 있으며 무주군에서는 채종포 운영 외에도 벼 무인 공동방제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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