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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증진 위한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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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증진 위한 시책 추진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

▲(사진)은 포항시가 남구 장기면에 한옥을 개조해 건립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나전복지마을 전경ⓒ포항시 제공

차별 없는 동행 사회 구현...총 793억원 투입 다양한 장애인복지사업 추진

장애아동·청소년 대상 행동 발달 위한 재활서비스 지원제도 추진

경북 포항시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재활 의욕을 응원하고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 및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포항시 등록 장애인의 수는 27,618여 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약 5.6%이다.

유형별로는 지체 44%, 청각·언어 17.7%, 지적 9.8%, 시각 9.1%, 뇌병변 9.1% 정신·신장 등 10.3%이다.

포항시 장애인복지정책의 기본 방향은 장애인의 인권 보호를 목표로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통한 개개인 역량 강화와 ‘차별없는 동행 사회’를 구현과 장애인 소득 및 고용 지원 확대를 통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장애인 돌봄 서비스 강화를 통한 부양부담 경감이다.

또한 장애인 단체 및 시설에 장애인식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22년 장애인단체 활성화사업 추진,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장애연금, 장애수당,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운영,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사업,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장애인이동 보조기기 수리, 장애인일자리 사업,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저소득장애인 진단비 및 검사비 지원, 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4개소, 장애인복지 시설 41개소 돌봄기능 강화 등 총 793억원의 예산으로 다양한 장애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과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만18세 미만 성장기 장애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기능향상과 미술․음악․행동․재활심리 등의 행동발달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 지원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28개소의 기관에서 장애아동의 장애유형·장애정도와 그 가족의 경제적 능력 등을 고려해 약 1,300여 명의 아동을 지원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과 돌봄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만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발달장애인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동아리 활동, 산책, 걷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기본형(132시간/월), 확장형(176시간/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만12세 이상 18세 미만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방과 후 및 토요일 음악․미술활동 프로그램(월 66시간)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가족들의 양육부담과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폭넓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체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고위험 최중증 장애인들의 개인위생, 식사도움, 가사정리, 외출 동행 서비스 시간을 현행 1일 16시간에서 8시간을 추가해 24시간 돌봄을 15명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또 사회참여 기회가 적은 장애인의 소득 보장을 통한 사회 진출과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자립․자활 촉진 제도도 강화한다.

포항시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4,030여 명에게 매월 지급하는 장애연금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45억원의 예산을 투입, 50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생활안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더 많은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와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해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항시에서는 이동목욕차량 운영,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지원, 보조기기 지원, 의료비 및 출산비 지원,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보급, 편의시설 확충 등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장애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 최명환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제고 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을 반영, 추진토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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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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