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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제 함안도의원 "말이산고분군 체계적 계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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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제 함안도의원 "말이산고분군 체계적 계획 필요"

제408회 경남도의회 5분 자유발언..."지역경제 활성화 긍정적 영향 미쳐"

찬란한 아라가야의 고도의 함안 말이산고분군이 세계유산 등재 촉발로 가야역사를 재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이 사실은 제408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나왔다.

조인제 경남도의회 의원(함안2)은 17일 "지난 10년 동안 정부·지자체·학계·연구기관은 물론 유관 기관과 지역주민들이 합심해 노력한 끝에 마침내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세계유산 등재를 성공시켰다"고 이같이 밝혔다.

▲조인제 경남도의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조 의원은 "7곳의 가야고분군 중 5곳이 위치한 경남의 기대는 더욱 크다"며 "조선·제조·방산·원전 등 산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경남이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야고분군의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실행이 필요하다. 또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의 중단없는 추진과 가야사 교육의 활성화가 있어야 한다. 가야고분군이라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일반대중이 향유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 개발과 홍보전략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 의원은 "함안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지역의 역사적 위상 제고는 물론이고 관광객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은 "그간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함안 말이산고분군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부서의 지속적인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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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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