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에서 열리고 있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 고등부 선수단이 금메달 31개를 포함 8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1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 경북 고등부 선수단은 금메달 31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30개, 합계 8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포환던지기에서 남고부 박시훈(금오고 1년) 선수가 19.28m, 여고부 박소진(금오고 3년) 선수가 15.97m를 던져 부별 한국신기록을 동반 수립했다.
특히 박소진 선수의 기록은 여고부 한국기록을 31년 만에 경신해 의미가 더욱 크다.
수영 남고 다이빙에서 최강인(율곡고 2년) 4관왕, 역도 남고 67kg급 김요한(안동중앙고 2년), 수영 남고 다이빙 이원섭(율곡고 2년), 자전거 남고 박준선(영주제일고 2년), 자전거 여고 권나혜(경북체육고 3년) 선수는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경북교육청은 핸드볼, 탁구, 체조, 세팍타크로 등의 종목에서 메달 전망이 밝아 당초 목표했던 종합 3위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도자의 열정과 학생선수들의 성실함이 어우러져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고등부 선수단을 응원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안전한 대회 참가와 최상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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