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필리핀 계절근로자 동해로 온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필리핀 계절근로자 동해로 온다

수산물가공업체 2곳서 9명 근로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8일 북평산업단지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근로할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최대 현안인 북평산업단지 수산물 가공업체의 계절성 근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8년과 2019년 자매교류 도시인 러시아 나홋카시로부터 계절근로자를 유치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중단되는 등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동해항 생태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동해시

그러나, 올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재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인력난 해소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 해당 부서장, 서(西)민도로 주(州) 국회의원, 주지사, 시장 일행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필리핀 이주 여성 및 계절근로자 수용, 우호 증진을 위한 다각적 국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8월 필리핀 서민도로주 아브라데일록시와 계절근로자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9월 계절근로자 수요업체를 최종 확정, 오는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다.

이번 계절 근로자 유치는 법무부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9명의 필리핀 계절근로자는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관내 수산물 가공업체 2곳에서 일하게 된다.

이는 고질적인 계절 근로자 부족 문제 해결로 해양수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관련 업계 성장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양 도시간 국제교류 확대 및 국제화 수준을 제고하는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

산업정책과 최용봉 과장은“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계약기간 안정적인 근로가 유지되어 무사히 귀국할 때까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계절근로자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관내 수산물 가공업체들의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