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16일 경찰추모주간을 맞아 문경시 산북면에 위치한 문경 경찰전공비를 찾아 참배했다.
문경 경찰전공비는 1949년 9월 16일 문경 산북면 내화리의 일명 노루목 고개 전투에서 순직한 경찰관 등 15명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됐고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2020년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문경 경찰전공비는 1949년 9월 16일 새벽 당시 경찰서장 김무옥 등 28명이 노루목 고개에서 잠복 중이던 공비들과 교전 중 경찰서장 등 15명이 전사한 전적지를 추모하기 위해 1954년 문경군민들이 건립한 비석이다.
최주원 경북청장은 “선배님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그 희생을 마음에 새기고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