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당원협의회에 대한 현장감사를 시작한 가운데 부산지역도 2주간 감사가 실시된다.
16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따르면 이날부터 지역 당협위원회 16곳(서·동구, 부산진구갑, 부산진구을, 동래구, 남구갑, 남구을, 북·강서구을, 해운대구갑, 해운대구을, 사하구갑, 사하구을, 금정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기장군)에 대한 당무감사가 실시되고 있다.
부산에 대한 당무감사는 2개 감사조가 8곳씩 나눠서 다음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현재 위원장이 공석인 북·강서구갑과 중·영도구는 제외됐다.
이번 당무감사 후 조직강화특위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내년 총선 공천에서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부산은 보수세가 강한 곳으로, 지역 내에서는 '물갈이론'이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기에 현역 국회의원이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무감사 결과는 오는 11월말쯤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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