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께 광주시 북구 연제동 한 아파트 단지 화에 A씨(80대·여)와 B씨(50대·여)가 숨져 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모녀는 이 아파트 입주민이며, 현장에 별다른 범죄 연루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아파트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장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정황은 없어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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