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하라” 포항시민 한목소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하라” 포항시민 한목소리

시민 1,000여 명과 촉구 결의대회...‘준비된 의사과학자 양성 도시’ 강조

경북 포항시민들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인가를 강력 촉구했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청림운동장에서 시민 1,000여 명과 함께 결의대회를 열고 ‘바이오보국’ 실현을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결의대회는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확대를 논의 중인 정부와 의료계에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항시 29개 읍면동에서 참석한 시민들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바이오보국 포항 등이 적힌 피켓 등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첨단 공학 교육에 강점을 지닌 포스텍이 의사과학자를 양성한다”면 “지역 의료와 바이오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2018년부터 혁신 의료서비스와 바이오 기술 경영을 선도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 기반 구축을 위해 포스텍, 경상북도와 함께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와 인수위 경북지역 정책과제에 포함되고 공감대를 이룬 지역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에는 포스텍에 의과학대학원을 개원하는 등 정부, 국회, 의료계와 산업계의 지지를 확인하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

포스텍 연구중심의대는 연간 입학정원 50명 규모의 8년 과정으로 개교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첨단의학 연구는 물론 바이오 기업과의 기술 협력과 지역 의료 혁신을 책임질 최첨단 스마트병원 설립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수한 대학, 바이오산업 인프라, 지역병원과의 시너지를 갖춘 포항은 연구중심의대 설립의 최적지”라며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포스텍, 경북도, 의료계와 협조해 전 국민적 공감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지난 14일 청림운동장에서 시민 1,000여 명과 함께 결의대회를 열고 ‘바이오보국’ 실현을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