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율곡중학교 율곡오케스트라가 ‘2023년 제4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3일 율곡중학교 학생 60여명으로 구성된 율곡오케스트라가 안산공원에서 학생회장의 시 낭독을 시작으로‘제4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공연 지휘자의 지휘 아래 학생단원들의 십여 곡의 아름다움 연주는 한 시간 가량 이어졌고 이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날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 천여 명이 연주회를 보기 위해 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율곡오케스트라는 지난 16년 처음 구성돼 이듬해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지난 18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가졌고 이번이 제4회 정기연주회로 8년째 연주회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노광호 율곡중학교 교장은 연주회에 참석한 조용진 도의원(교육위)에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열악한 연습실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부탁했고 이에 조용진 도의원은 “김천에 학생들로 구성된 유일한 오케스트라로 당연히 지원해 드려야 한다”며 율곡오케스트라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공연에 조용진 도의원(교육위), 김천교육지원청 이기협 교육과장, 학부모회장, 운영위원장, 동창회장, 율곡동 동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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