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양궁 컴파운드 은메달 2관왕의 주역 주재훈(31세)선수와 부친 주성중님을 초청해 격려했다.
한울원자력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주 선수는 북면 소곡리 출신으로, 아내와 슬하에 2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군 전역 후 대학교 3학년 때 우연히 취미로 양궁을 접한 주 선수는 5번의 도전 끝에 지난 4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컴파운드 남자 단체 은메달과 혼성 은메달을 획득했다.
컴파운드는 세계적으로 기량이 평준화 되어 있어 국제 대회에서 메달 획득은 훨씬 어렵기 때문에 전문 체육 인이 아닌 동호인 출신 선수로서 이번 메달은 그 무엇보다 값지다고 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울진군민과 생활 체육인들에게 귀감이 되었다”라며“앞으로 더 좋은 성적으로 울진군을 빛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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