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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입맛·즐거움 사로잡자”…제18회 순창장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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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입맛·즐거움 사로잡자”…제18회 순창장류축제

내일부터 사흘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서

제18회 순창장류축제가 13일 개막한다.

전북 순창군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세계인의 입맛과 즐거움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제18회 순창장류축제를 연다.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이 함께 하는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순창군

색다른 즐거움을 위해 ‘300m가래떡 꼬기’와 실제로 고추장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도전 순창 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메인 테마장소 외에 민속마을 도로 곳곳에 체험부스를 배치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하고 민속마을 골목 곳곳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3일 저녁 6시에 열리며, 축하공연으로 홍진영·김연자 등 유명 가수들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에는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이 진행되며, 임금님께 진상하는 행렬을 재현해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순창고추장의 위상을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진상행렬과 함께 야간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DJ&EDM 불빛쇼와 어린이들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좀비와 놀자’도 펼쳐진다.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순창군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농악 퍼레이드 등과 함께 매운맛 대회, 노래자랑, 순창가수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으며, 닫는마당으로 장류음악회로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성껏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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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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