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이엠 등 지역 우량기업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모의 면접 및 부대행사에도 관심 집중
경북 포항시가 11일 ‘내 일(job)을 찾는 첫걸음 2023 포항 취업 박람회’가 구직자와 취업준비생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료됐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포항지역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우량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 인재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대아이엠씨, 에코프로이엠, ㈜포스코PR테크 등 지역 우수기업 53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305명을 채용했다.
또한 채용알림판을 통해서도 60개 업체가 118명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채용관, 채용상담관, 부대 행사관 등이 운영됐다.
특히 이날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현대제철, OCI의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전 면접 체험과 결과까지 피드백을 받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면접에 참여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 포항테크노파크 홍보부스에서 전문적인 창업과 관련한 상담도 진행됐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에 신규 입사한 취업성공자가 멘토로 출연해 취업 관련 강연과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청년의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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