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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국 최초 헬기 관광시대 막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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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국 최초 헬기 관광시대 막 올린다

하늘에서 본 안동 너무 아름다웠다

경북 안동시는 지난 7일 전국에서는 최초로 대한적십자 주관으로 안동문화관광단지 일대에서 항공관광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항공 관광체험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주최한 “ABO Friends 우정여행”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대구 경북권역에서 2회 이상 헌혈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사로 전국 유일의 항공체험을 위해 100 여명이 안동문화관광 단지를 찾았다.

탑승객들은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출발하여 안동댐, 월령교, 임하댐을 거쳐 안동호를 가로지르는 코스로 비행을 했다.

헬기관광을 마친 관광객들은 안동문화관광단지내 지정된 몇 곳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안동의 축제와 가을 풍경속으로 여행을 이어나갔다.

비행 마친 탑승객들은 “하늘에서 본 안동의 모습도 너무 아름다웠으며, 특별하고 짜릿한 항공체험이었다”며 “더 오래 비행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 안동시는 전국최초로 헬기관광시대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안동시(사진제공)

헬기관광을 주관하는 항공사 ‘더스카이’ 관계자에 따르면, 가을부터 봄까지는 안동의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불헬기를 운용하고 산불이 없는 기간에는 관광헬기를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동관광을 위해 많은 항공관광객 유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향후 계획 중인 항공체험장이 완공된다면 관광비행을 상시운영하여 안동권 관광객 유치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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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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