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학회,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이어져

경북 포항시장학회에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포항시장학회에 따르면 포항수산업협동조합 1천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와 포항시운영위원회 5백만 원, 방송통신대학교 제47대 포항시학생회 2백만 원,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포항시지부 1백만 원의 장학금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포항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5천6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학진 포항수산업협동조합장은 “앞으로도 어업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와 포항시운영위원회는 지난 2021년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에도 5백만 원을 기탁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방송통신대학교 제47대 포항시학생회는 일일호프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최근 부부의 연을 맺은 김세인∙김사랑 부부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면서 지역의 후배들을 위해 1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한편 (재)포항시장학회는 설립 33년을 맞아 오는 19일 제3회 포항장학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장학회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장학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