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올해 야간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노후 가로등 600개를 최신형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를 추진해 최근 완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이번 공사는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월읍 중앙로를 시작으로 약 34개 구간에서 진행됐다.
밝고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가로등 교체 정비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올해까지 1,050개의 노후 가로등을 LED등으로 교체하고 야간 통행환경이 개선되고 지역 밤거리가 한층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등보다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고효율 LED등은 조도가 우수해 운전자 시야 확보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특히 영월읍 중앙로와 장릉 구간의 청사초롱 인도등 146개는 등기구를 특수 제작해 기존 주물 등기구의 고풍스러움을 그대로 살려 조도 개선은 물론 도심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야경을 조성, 안전하고 밝은 밤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원 안전교통과장은 “지속적인 도로조명 정비를 통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밤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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