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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을' 정청래 "하태경은 약체…與 대선주자 1위 한동훈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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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을' 정청래 "하태경은 약체…與 대선주자 1위 한동훈 오라"

서울 마포을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마포을 출마설과 관련해 "하태경 의원은 약체"라며 "오려면 한동훈 장관이 오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10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최근 서울 지역 출마를 선언한 부산 출신 하 의원에 대해 "홍준표 시장도 선당후사라기보다는 제 살길 찾은 것 같다(고 평가했는데) 제 살길이 아니라 제 살길 찾았으면 (원래 지역구인) 해운대에서 찾았을 것이다. 그런데 험지, 사지로 간다는 것은 살길이 아니다. 명분을 갖고 장렬하게 전사하겠다, 이런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하 의원이 정 최고위원 지역구인 마포을에 출마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 "왜 나만 갖고 그러나. 아니, 한동훈 장관도 온다고 오네 마네 하더니 아무 소식도 없다. 제가 무슨 안동역인가.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제 지역으로 온다면 손님이니까 반갑게 맞이해야 하고 또 못 오신다면 또 서운한 일이다. 그런데 저는 하태경 의원은 좀 약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래도 여당 대선 주자 1인 한동훈 정도가 와야 제 의욕이 불타지 않겠느냐. 오려면 한동훈이 와라"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그리고 마포을은 험지가 아니라 사지다"라며 "지금 상암동, 성산2동 이런 데 가 보라 오세훈 시장이 마포 상암 쓰레기 소각장 추가 폭탄 투하로 온갖 플래카드 다 붙어 있다. 국민의힘에 대한 민심이 매우 흉흉하다. 더군다나 그런데 올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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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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