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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도 흥겨운…‘흥부가 예술이야’ 제31회 흥부제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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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도 흥겨운…‘흥부가 예술이야’ 제31회 흥부제 성황리 폐막

청사초롱 아래 35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과 놀거리 가득

'흥부가 예술이야'를 주제로 한 전북 남원의 제31회 흥부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북 남원시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제31회 흥부제는 흥과 놀거리가 가득한 남원의 가을정취를 제대로 느끼게 해 준 축제였다.

행사장 주변은 일찍부터 청사초롱 불빛이 수놓으며 3일간 3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표축제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제31회 흥부제가 3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표축제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남원시

무엇보다 고전 흥부전을 MZ세대의 시각에서 해학적으로 풍자한 '트롯뮤지컬 MZ흥부전'을 비롯 태권도와 흥부전을 콜라보한 '태권 흥부전', 전통 창극형식의 오리지널 흥부전인 '흥부골 풍류', 모래로 연출한 '샌드아트 흥부전'까지 다양한 장르로 해석한 4色 흥부전은 OSMU(one source multi use) 대표(Killer)콘텐츠로서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흥부전 스토리를 주제로 고전 속의 흥부·놀부가 돼 사진에 담아 보는 흥부 인생네컷,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必有餘慶)'의 격언을 되새기는 흥부네 가훈쓰기는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같은 시기에 열린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에 참가한 외국인 방문객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제대로 선보인 전통놀이체험 등은 국적과 인종을 초월하는 K-컬처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이동식 흥부제전위원장은 “지역축제를 벗어나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나아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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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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