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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XX 찍지마' 논란…15년 전에는 "사과", 지금은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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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XX 찍지마' 논란…15년 전에는 "사과", 지금은 "가짜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장관 재임 시절 벌어진 욕설 논란 관련해서 "가짜뉴스”라고 해명했다.

유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문체부 장관 당시 국정감사 도중 기자들에게 "사진 찍지마, XX 찍지마. 성질 뻗쳐서 정말, XX 찍지마"라고 발언해 욕설 논란에 휩싸였었다.

논란이 커지자 당시 유 후보자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격적 모독이라고 느낄 수 있는 발언을 듣고 모욕감에 화가 난 상태에서 이를 참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보인 것은 분명하기에 현장에 있던 취재기자와 모든 언론인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 후보자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감정을 자제 못 해 그때 감정 표현을 과하게 했습니다만, (방송사에서) 자막으로 XX를 붙여놨다. 허위이고 조작"이라며 "욕을 한 적은 없다"고 당시 해명과는 다른 답변을 내놓았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유인촌 후보자가 욕설을 한 것처럼 YTN에서 자막을 달아 오해를 받은 것"이라며 "유인촌 후보자의 억울한 사례 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서 적폐청산이란 명분으로 박근혜 정부나 MB정부에 대한 잘못된 뉴스들이 가짜뉴스로 양산됐다"고 유 후보자를 적극 방어했다.

이에 유인촌 후보자는 "가짜뉴스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신문법이나 언론관계법 등 소관 법률을 잘 살펴보고 문체부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가짜뉴스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대통령 특보 ⓒYTN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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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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