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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꿈을 담은 ‘2023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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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꿈을 담은 ‘2023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최

이강덕 포항시장, “철의 물결 포항을 넘어 세계로 도약”

전시, 체험, 공연 등 15일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

다채로운 스틸 아트투어 프로그램, 관람객이 소통하며 능동적 작품 감상

12년 역사를 가진 ‘철’의 예술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일원과 구. 수협냉동창고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포항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인 ‘철’을 문화예술로 담아낸 국내 유일의 ‘철’ 중심 순수 예술제이다.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총 1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스틸아트’라는 포항 고유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알리며 포항의 이미지를 높였다.

특히 지난 11년 동안 포항 곳곳에 자리 잡은 191점의 스틸아트 작품들은 도심 속 스틸 뮤지엄을 만들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포스코와 서울대학교 이용덕 교수가 같이 협업해 만들어낸 ‘만남 2017’ 작품은 철길숲의 랜드마크로 지역을 대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올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Steel Wave–포항의 꿈’이라는 주제로 ‘철’과 영일만의 크고 힘찬 ‘파도’를 결합해 예술가, 시민, 기업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포항을 표현했다.

이번 축제에는 유명 조각가 작품 26점, 포항 철강기업 작품 17점, 시민참여 작품 5점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국제화를 위해 국내 작가 작품뿐만 아니라, 해외작가 작품 3점도 전시된다.

또 지친 삶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한 김성복 작가의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 작품은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대표한다.

그 밖에도 ‘소’를 소재로 담대한 의지를 표현하는 문인수 작가의 ‘붉은 소’, 누구나 간절하게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응원하는 장세일 작가의 ‘높이높이 날아라’ 등 다양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까지의 축제는 포항 곳곳에 스틸아트를 알리고 관람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행사였다”면 “앞으로는 ‘철’을 세계적인 문화예술상품으로 만들어 지역의 정체성과 더불어 뚜렷한 비전을 갖고 스틸아트 비엔날레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포스터ⓒ 포항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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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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