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정당 현수막이 몇 개월째 훼손되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최근 추석 연휴까지 중구와 영도구에 설치된 정당 현수막 10개가 훼손됐다.
현수막은 날카로운 물질로 현수막에 그려진 정치인 얼굴을 찢는 형태였으며 몇 개월 동안 유사한 훼손이 이어졌다.
이에 민주당 중·영도지역위원회는 부산 중부경찰서와 영도경찰서에 진정서를 접수하기에 이르렀다.
경찰은 훼손된 현수막 인근 CCTV 등을 통해 훼손한 사람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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