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에서 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여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성인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5일 공개한 데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정부 견제와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52.6%, '정권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8.5%로 나타났다.
두 응답률의 격차는 14.1%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이다.
기존 거대 여야 정당이 아닌 새로운 정치세력인 제3지대 정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0%, '잘 모름'은 4.9%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진행됐고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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