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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중앙상가 야시장, ‘흥행돌풍’ 골목상권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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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중앙상가 야시장, ‘흥행돌풍’ 골목상권 기지개

이강덕 시장, “야시장 흥행을 시작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 이어가겠다”

매주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한 중앙상가 야시장, 10월 1일 운영 종료

상인회 적극적인 참여로 이용객 편의 높여…합리적 가격과 먹거리 다양화

경북 포항시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운영해온 중앙상가 야시장 운영이 종료됐다.

중앙상가 야시장은 지난 8월 12일 개장해 이달 1일까지 운영한 야시장은 매주 금·토·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서 화려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늦은 밤까지 활기가 넘쳤다.

이번 야시장은 비어데이 등 시민의 관심을 끄는 이벤트와 체험형 플리마켓, 중앙상가 특별품 경매, 예언노래방 등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시민 참여형 야시장으로 운영돼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거리 곳곳에 텐트를 설치 이블과 의자를 배치하고, 인근 상인들의 자발적인 화장실 개방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야시장 개장과 동시에 중앙상가 공영주차장이 함께 운영에 들어가면서 중앙상가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주차 문제가 크게 해소됐다.

정희철 포항중앙상가상인회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거리를 다양화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흥행 돌풍의 주요 원인”이라며 주변 매장의 매출도 10~20%가량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상인회의 노력과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올해 중앙상가 야시장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이번 야시장의 흥행을 시작으로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야시장은 20개의 먹거리 부스로 시작해 야시장이 큰 인기몰이를 하면서 4주차부터 판매대가 9개 증가한 29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개장 첫날 5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데 이어 매주 2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또한 현장관리요원을 투입해 야시장 주변 환경 정비와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등 행사기간 동안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 현장ⓒ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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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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