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10시 30분께 영덕군 구계항 동방 200m 해상에서 조업차 출항 중이던 어선 A호(5.32톤, 연안자망, 승선원 1명)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진화 했다고 밝혔다.
이날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3척, 파출소 연안구조정 1척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오전 10시 37께 진화했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B씨는 인근에서 항해 중이던 다른 어선에 의해 오전 10시 35분께 구조됐다.
울진해경은 화재가 진화된 A호를 구계항으로 예인 후 “선박의 기관실에서 연기가 나며 화재가 시작됐다”는 선장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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