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13~15일 와스타디움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13~15일 사흘간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을 앞두고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학생 버스킹 △릴레이 버스킹 △청년 아트마켓 △전문예술인 공연 및 전시 △푸드트럭 △특산품 판매 등이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행사장 배치도 ⓒ안산시

먼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와스타디움 중앙광장에서는 관내 5개 대학(한양대 에리카, 서울예술대, 안산대, 신안산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하루 12팀(3일간 총 36팀)이 오픈 스테이지가 펼쳐지는 서드무대에서 공연을 가진다.

이어 중앙광장 주변에는 청년이 직접 만든 물건을 판매·체험할 수 있는 50개의 청년아트마켓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산지회(안산예총)에서 준비한 전문예술인의 공연 및 예술품 전시 부스가 이어진다.

또 와스타디움 남동쪽에는 LED무대가 설치돼 릴레이 버스킹과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18팀(3일간 총 54팀)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어 LED무대 주변에는 시 유관기관 및 자매결연도시 등이 참여하는 홍보·특산품 판매부스 등도 마련되며, 중앙광장에는 푸드트럭을 배치해 닭꼬치, 타코야끼, 불초밥,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관람객과 시민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본 공연뿐만 아니라 시에서 준비하고 있는 풍성한 부대행사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