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채화식이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시에서 열렸다.
4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행사는 기관 단체장들과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해 칠선녀 성무, 주선녀의 성화 채화, 성화 전달, 성화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시의장, 김삼열 범시민추진협의회장, 전경선 전남도 부의장, 김성대 시 시체육회장, 양관옥 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정현 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에게 전달됐다.
이어 성화 주자 이일씨 등 4명이 북항 노을공원에서 목포수협 북항활어위판장까지 봉송하고 안전 램프에 옮겨져 차량으로 전남도청(윤선도홀)까지 옮겨졌다.
앞으로 성화는 전남도청에 보관된 후 오는 10일 전국체전 성화와 합화해 전남도 22개 시·군 147구간을 4일간 순회 봉송하게 되며 최종 주 개최지인 목포에서 16개 구간(총 20.32㎞)에서 봉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 3일 전국(장애인)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해 성화대 최종 점화를 함으로써 대회의 본격 시작을 알리게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힘이 결집된 성화 채화를 통해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의 막이 올랐다"며 "스포츠 선진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19일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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