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가을철 대표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 볼 수 있는 '풍경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가을 낭만을 즐기도록 한 풍경버스는 순창의 주요 관광지인 고추장민속마을, 발효테마파크, 강천힐링스파, 강천산, 채계산 일대를 순환하는 시티투어다.
매주 금, 토, 일요일 하루에 총 3번씩 운행된다.
하프오픈탑 시티투어인 이 버스는 순창의 아름다운 풍경을 차 안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버스 뒤편까지 전면 개방돼 있다.
성인 2000원, 청소년‧경로자 등은 1000원, 순창군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천산부터 채계산까지 회차별 동일하게 운영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 풍경버스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다양한 관광지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여행객들이 많은 추억을 남기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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