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빈집을 새롭게 고쳐 주거취약계층, 저소득층, 귀농·귀촌인 등에게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2023년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 임대인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촌 활성화와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군민들의 주거복지 여건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4일 군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총 17동을 지원 완료했으며, 올해 사업대상지는 총 1개 동이다.
사업신청 가능 주택은 6개월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은 공가 또는 빈집으로 사업대상 주택으로 선정되면 동당 최대 2000만 원(자부담 5%)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후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빈집 소유주는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장수군청 민원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을 통해 빈집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물론 취약계층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거 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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