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인 20대 지적장애인 남성이 숨졌다.
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8분께 나주시 성북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3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3일 0시5분께 모든 불을 껐다.
집안에서는 지적장애 3급인 2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어머니와 함께 이 아파트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고 당시 어머니는 외출을 하면서 화를 면했다.
이 불로 아파트 39.69㎡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2829만2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여 최초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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