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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부대원에 흉기 휘두른 특전사 부사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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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부대원에 흉기 휘두른 특전사 부사관 붙잡혀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부대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특전사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경기 수원시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부대원 B씨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두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이 발생하자 술집 주방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뒤 식당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B씨는 중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같은 부대 소속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A씨는 군 헌병대로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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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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