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5일 출연기관 19곳, 보조기관 3곳에 대한 지난해 실적 경영평가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 등급에 한국국학진흥원, 여성정책개발원, A 등급 구간은 7개 기관, B 등급 구간은 11개 기관, C 등급은 2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의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리더십,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4개 분야 15개의 세부 지표를 활용했다.
A, B 등급의 경우 등급 내 상위 40%는 플러스 등급, 60%는 일반등급을 부여했다.
S 등급을 받은 한국국학진흥원은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및 유네스코 행사 유치, 국학 자료의 디지털․스마트화 추진 등 도정 방향과 연계한 사업추진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전년도 A 등급에서 S 등급으로 상승했다.
같은 S 등급의 여성정책개발원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창업 통합서비스 제공, 광역새일센터 사업평가 5년 연속‘가’등급 달성 등 사업성과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받아 전년도 A 등급에서 S 등급으로 상승했다.
A+ 등급에는 콘텐츠진흥원·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문화엑스포, A 등급 구간에 신용보증재단, 테크노파크, 행복재단, 문화재단이 위치했다.
B+ 등급에는 환경연수원·새마을재단·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경제진흥원, B 등급 구간에 종합자원봉사센터·청소년육성재단·교통문화연수원 바이오산업연구원·독도재단·장애인체육회·독립운동기념관이 위치했다.
최 하위 등급인 C 등급에는 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환동해산업연구원이 위치했다.
경북도는 C등급을 받은 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환동해산업연구원에 대해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평가내용 분석과 조직관리, 정책개발 유도 등을 위한 경영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영실적 평가를 토대로 도 산하기관의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을 유도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지속 발굴‧개선해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경영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