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편익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간의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당직근무 의사 지정운영과 의료진간 비상연락망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응급실에 내원하는 중증 외상환자 및 다발성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 및 입원 진행을 위해 24시간 응급실 전담전문의 1인 이상 및 10개 진료과 당직전문의가 운영되고 재난안전통신망 전용(PS-LTE)단말기 및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명절 연휴 기간 동안에 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는 도민들의 편익을 위해 28일 오후 11시부터 30일 오전 8시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연휴기간 동안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환자가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상주 보호자 1인을 제외하고 병문안을 전면 제한 한다.
유희철 병원장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는 등 만전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훈훈하고 즐거운 한가위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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