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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국내유일 '파시' 콘텐츠로 문화·예술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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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국내유일 '파시' 콘텐츠로 문화·예술 보여준다

전통 파시, 파시 경매, 도깨비 시장 난장을 통한 파시 퍼포먼스 강화

2023 목포항구축제가 다음달 20일부터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를 주제로 항구만의 특색, 목포만의 맛 그리고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바다 위 어시장를 표현한 '파시 만선이다(전통 파시)'이다.

시는 해상퍼레이드와 함께 만선배가 입항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목포항구축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항구의 바닷속 어종을 빛을 통한 미디어 아트로 연출하는 목포항구 바닷길 미디어아트, 아시아 문화교류 공연, 글로벌 파시 항구 주제공연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특히 목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목포항을 따라 축제 공간을 세대별로 파시존(2060), 항구존(7080), 청년존(현재) 3섹터로 나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시존에는 선상 무대를 만들어 전통 파시를 재현하고 해상 퍼레이드가 연출되며 도깨비 난장, 노젓기 대회와 직접 경매 받은 수산물을 직접 구워 먹는 구이터와 신선한 수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어물전 수라간이 운영된다.

항구존은 목포의 근대 역사와 70~80년대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추억의 선창 거리를 조성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푸드존과 낭만 한끼 그리고 건어물을 직접 구워 맥주와 즐길 수 있는 건맥존과 해물 라면존이 구성된다.

청년존은 청소년 페스티벌, 청소년 드림하이 콘서트, 서남권 다문화 축제, 평생 학습 동아리 발표 대회를 선보이며 범선(코리아나) 승선 체험과 조선통신사선 역사 여행 체험, 목포의 맛을 알리는 목포미식페스타 in 항구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 축하 공연으로는 난영가요제가 펼쳐진다.

최진희, 현숙, 허찬미, 소명, 박상철, 배일호, 요요미, 장혜리, 김희재 등 트롯계 가수가 출연하고 폐막 축하공연인 바다콘서트에는 목포의 아들 박지현, 김경호 밴드, 팝페라 가수 곽동현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파시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본래 취지는 부각시키면서 새로운 콘텐츠와 공간 구성으로 젊은 항구 도시의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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