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21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소방,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 50여 명을 대상으로‘2023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를 말한다.
생물테러는 발생 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기에 이번 훈련은 보건 대응 요원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임실군은 "최근 국제 우편물 테러의심사건 발생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생물테러 발생 시 대응체계 및 다중탐지키트 교육,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도상 훈련 및 주제별 토의, 생물테러 개인보호구(레벨 A) 착탈의 실습은 보건 대응 요원의 숙련도 향상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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