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경북 김천시, 출북 영동군과 함께 펼치고 있는 삼도봉생활권 관련 추진 정책들을 논의하기 위한 삼도봉생활권협의회 실무회의가 22일 무주최북미술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이 서로 협력해서 추진 중인 ‘산골마을 의료 · 문화 행복버스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운영 방향 및 2024년도 예산편성과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미 무주군청 기획실장은 “실무자들은 3도 3시 · 군의 발전을 잘 이어오고 있다는 자부심, 그리고 앞으로도 잘 이어 가야 한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는 만큼, 잎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행복 증진을 위한 연계된 사업 발굴과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골마을 의료 · 문화 행복버스 사업’은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며 2016년부터 코로나 기간인 2020년 ~ 2022년을 제외한 5년 간 총 551회의 운영으로 2만여 명 주민들이 진료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6~2017년 지역균형 발전사업 평가에서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우수 기관으로 연속 선정이 되는 등 삼도봉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화합의 성과를 만들며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은 1989년부터 30년 넘게 해마다 10월 10일 삼도봉 만남의 날이면 세 지역을 아우르는 민주지산 삼도봉에서 만나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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