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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중고교 1학년·초교 5학년 전체 학생에 노트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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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중고교 1학년·초교 5학년 전체 학생에 노트북 보급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와 가정에서 자유롭게 디지털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내년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노트북을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학생 노트북 보급은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2025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에게 ‘1인 1디바이스 디지털 인프라 제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2만7000여 대를 보급한 시교육청은 올해 3∼5월 초등학교 6학년과 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8만3000여 대를 보급한 상태다.

도교육청은 내년 8만1000여 대와 2025년 5만1000여 대의 보급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올 1월 ‘인천광역시교육청 디지털 역량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학교 현장에서 책임감 있는 교육과정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2024학년도 학생 노트북은 내년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5월까지 보급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최근 보급 계획 수립을 거쳐 현재 조달청을 통해 노트북과 충전보관함에 대한 사업자 선정을 진행 중이다.

또 내년 1월까지 유지관리 업체를 선정해 향후 6년간 노트북 무상수리 지원 및 학생 본인 과실시 일부 금액 부담 등 A/S에 대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시교육청은 지난해 노트북 보급 시작과 함께 교실에 충전보관함을 설치했으며, 학생과 교직원의 노트북 AS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콜센터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학교 무인보관함을 활용한 비대면 수리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해 노트북에는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학생 대상 인터넷 이용 습관 진단조사와 관계기관 치유 교육 및 상담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게임 생활 코칭을 위한 교육도 병행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2.5%가 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을 반영해 최신 고성능 경량 노트북을 보급할 예정으로, 관련 부서와 협업해 인천 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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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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