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회장 황상덕)는 지난 19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시의원, 진폐관련 협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는 가수 오원화, 평양아리랑예술단과 천재기타리스트 권설경의 공연을 시작으로 광부의 꿈 동영상 시청, 개회 선언, 국민의례,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경집 회원이 도지사상을 이상동, 우영모, 박문혁, 김기문, 장석민 회원은 국회의원상을 최한준, 김진구 회원은 태백시장상을 엄재하, 손형진, 주천억 회원은 태백시의장상을 수상했다.
황상덕 협회장은 “젊어서는 광부로 지역경제를 이끌고 머리가 희끗해서는 노년의 혜안으로 우리가 지켜온 삶의 터전을 지키는 이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는 마지막 광부”라며 “마지막 광부로써 남은 일이 탄광유산 보존, 광부의 날 지정, 산업전사 위령제를 국가단위 행사 격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6년 3월 설립된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는 태백시 상장동 진폐복지회관에 사무소를 둔 가운데 회원들에게 진폐 요양편의 제공과 진폐관련 법률 무료 상담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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