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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차량에 깔린 운전자 5분 만에 구조한 시민과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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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차량에 깔린 운전자 5분 만에 구조한 시민과 경찰

경기 이천에서 교통사고로 전복된 차량에 깔려 의식을 잃은 40대 운전자를 지나가던 경찰과 시민이 구조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순찰 중이던 이천경찰서 교통관리계 소속 임도영 경위와 서준현 순경은 전날 오전 10시께 이천시 호법면 안평삼거리에서 교통사고로 전복된 차량에 깔린 운전자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즉시 112상황실과 119공동대응을 요청하고 119 구급대 도착 전까지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펼쳤다. 운전자는 추돌사고로 전복된 차량에 깔린 채 의식이 없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임 경위와 서 순경은 우선적으로 시민들과 합세해 차량에 갖힌 운전자를 구조한 뒤, 이어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인계해 안전하게 후송 조치했다.

임 경위는 "차에 깔린 채 머리에 피를 흘리는 운전자를 발견하고 무조건 생명을 살리려는 생각 밖에는 없었다"면서 "함께 힘을 모아 도움을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순찰 중이던 이천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전복된 차량에 깔려 생명이 위급한 시민을 구조했다. 사진은 당시 사고현장의 모습. ⓒ이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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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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