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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자원순환종합타운 본격 추진...2035년 가동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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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자원순환종합타운 본격 추진...2035년 가동 목표

가동 후 30년간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기반 구축

시민 공감대 형성 위한 홍보 강화 및 입지 주민 실질적 혜택 제공

경북 포항시가 자원순환종합타운 ‘포항에코빌리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호동 쓰레기매립장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의 사용종료에 대비해 자원순환종합타운 ‘포항에코빌리지’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용역을 시작하고 지난 15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포항에코빌리지는 현재 운영 중인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이 오는 2034년 사용이 종료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그 대체시설로 조성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은 향후 30년간 사용 가능한 대규모 부지 내에 소각장, 매립장, 재활용선별장 등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을 집적화해 폐기물의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특히 시설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종합 처리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의 생활폐기물 처리 방안 마련과 함께 시설이 입지할 예비후보지를 조사하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홍보계획을 수립하는 등 최상의 조성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관련 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 및 교육의 필요성,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폐기물 감량 대책, 소각장 에너지 활용 및 매립량 최소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상근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포항에코빌리지 조성은 장기간에 걸친 사업 인만큼 차질없이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전 홍보를 통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입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가 지난 15일 ‘포항에코빌리지’ 기본구상 및 조성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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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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