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생산 및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에서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가 지난 8~14일 실시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에 따르면 양식 넙치, 갈치, 고등어 등 29개 수산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누적 건수는 221건이며,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1건(올해 누적 281건)으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항목은 방사성 세슘(134+137Cs) 및 요오드(131I)로서 이들 모두 100 이하의 수치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농수산물품질관리법 제61조(안전성 조사)에 따른 것으로 검사 대상은 생산단계(유통·출하 전) 제주산 수산물이다.
한편, 정부가 진행한 생산·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각각 56건(누적 7299건)과 79건(누적 4809건)이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13일 기준)에서도 25건(누적 3595건) 모두 방사능 수산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전력 측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재처리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차 방류를 실시했다. 1차 방류량은 7788세제곱 미터(m3)이며, 방류 기간 삼중수소 농도는 기준치 미만으로 확인됐다. 2차 방류는 10월 전후에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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