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추석을 앞두고 도민들의 농산물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할인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18일 도 농수산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도내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상품 218종을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한우(5종), 포도(2종)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행사를 갖는다. 한우 2kg은 기존 40만7000원에서 23만8000원으로, 샤인머스켓 3kg은 6만원에서 4만3200원으로 온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경기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구매 고객의 부담 경감을 위해 마트 내 경기농식품관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점, 22일부터 25일까지 수원점에서 배·송산포도 할인행사를 펼친다.
고양점에서는 누룽지 1+1행사를, 수원점에서는 2만원 이상 구입 시 송편 증정 등의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직거래장터는 한국마사회, 민간로컬푸드와 함께 밤, 대추, 식혜, 전통장류 등을 과천 경마공원에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판매 금액과 동일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또 광주 곤지암 리버마켓에 참여해 옥수수, 고구마, 퇴촌토마토, 배 등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농민에게는 판로 확대 및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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