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인제군 곳곳에 LPG배관망 완성, 주민에너지복지 향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인제군 곳곳에 LPG배관망 완성, 주민에너지복지 향상

인제군 북면 LPG배관망 이달 준공, 10월 4일 1500여 세대 공급 시작

강원 인제군이 지난해 착수한‘북면 지역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이달 준공을 앞둔 가운데 오는 10월 4일부터 북면 원통1리~7리 1500여 세대에 대한 가스공급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인제군은 행정안전부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05억원을 포함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98억원을 북면 지역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투입했다.

ⓒ인제군

접경지역 기반 구축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되지만 사업 신청 단계에 이미 실시설계, LPG저장소 부지확보 등 기반조성을 마친 인제군은 2년만에 사업을 조기 완공했다.

접경지역의 각종 규제로 인해 에너지부분 민간투자가 어려운 인제군은 지역 주민의 연료비 절감과 안전한 가스 공급을 위한 자구책으로 2015년부터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 노력의 결실로 2020년 인제읍 상동리, 합강 1․2리, 남북리 지역 2600여 세대가 LPG배관망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기 시작했고 지난달 착공한 원통 9리, 100여 세대 규모의 ‘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도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화면 천도1~4리 370여 세대 가스 공급을 위한 ‘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202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원통 9리와 서화면 천도리 지역 배관망 구축 사업에는 도비 34억원 포함 총 69억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개별 주택에 설치된 LPG용기 대신 LPG공급관리소부터 개별세대까지 연결된 배관망을 통해 가스를 공급하면 도시가스 수준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료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도매업체로부터 LPG를 공급받아 유통단계가 축소되는 만큼 기존 LPG 용기 대비 30~50% 가량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군은 LPG 저장 탱크와 공급 배관, 가스보일러 설치 등 총사업비의 90%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박연준 LPG배관망T/F 팀장은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은 물론 안전한 가스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