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특·광역시장 가운데 직무지지도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나왔다.
1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월 27~30일, 8월 26~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여론조사에서 박 시장이 51.2%로 5위를 차지했다.
이는 특·광역시장 중에서는 1위다.
또한 박 시장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의 정당 지표 상대지수 조사에서는 전체 1위에 올랐다.
이 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하는 것으로,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두껍다는 뜻이다.
박 시장의 경우 127.4를 기록해 부산지역 국민의힘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 등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광역자치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2%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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