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회장-남태헌 원장 업무협약식 갖고 공조 다짐
한국마사회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ESG경영과 치유·재활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마사회는 지난 9일 과천 본사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ESG경영 및 공익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기환 마사회장과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ESG경영 및 공익사업을 위한 상호협업 △마사회 임직원 및 가족대상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운영 △마사회 고객 대상 건전화 사업 분야 치유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력한다.
또한 두 기관은 각 기관의 다양한 자원과 전문지식의 공유로 상호 업무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마사회 ESG경영뿐만 아니라 국민의 복지를 높이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상호협업을 통해 기획된 가족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마사회 직원과 가족들의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중독치유예방이 필요한 국민의 몸과 정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양 기관이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태헌 원장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민들에게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복지 전문기관으로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임직원들도 산림교육을 체험하고, 지역 상생 및 ESG 연계사업으로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마사회-서울조교사협회 '공정경마·국민신뢰 제고' 한뜻
한국마사회와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가 공정 경마 시행을 위한 비위 근절에 협력하기로 했다.
14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 7일 과천 본장 대회의실에서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협회장 박종곤)와 함께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상호 공정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경마비위 근절에 솔선수범한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마사회는 협의회에서 △공정한 경마시행을 위한 국민 신뢰 제고방안 △경마비위 발생 시 신속하고 엄정한 조치 △경주마관계자의 공정교육 적극 참여 △마사회와 서울조교사협회 간 상호 노력을 통한 경마비위 근절 방안 등을 제시했다.
조교사협회는 △금지약물 운영기준 △대리·차명마주 문제 △해외경마제도 운영사례 등 공정성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상생협력을 통한 경마비위 근절을 다짐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경마 공정성은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최우선의 가치임을 시행체와 경주마 관계자들 모두 명심해야 한다”라며 “경마 유관단체 및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공정경마 제도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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