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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포항의 스마트 제조 생태계’ 우수사례 세계에 알려

‘AI·데이터·로봇이 이끄는 미래의 제조업’ 세션에서 한국 지방정부 대표해 강연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지식포럼에서 포항의 스마트제조 생태계를 소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 세계지식포럼 참석 스마트제조 생태계의 미래 제시

“스마트제조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 아끼지 않을 터”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3일 세계지식포럼에서 포항의 스마트제조 생태계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지식포럼’에참석해 ‘AI·데이터·로봇이 이끄는 미래의 제조업’ 세션에서 “제조업의 미래 생태계 조성에 나서는 지방정부의 모범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스마트제조의 대표사례로 바이든 대통령이 손꼽은 미국 피츠버그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스마트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모범사례로 포항이 제시됐다.

미래의 스마트제조는 단순한 공장 자동화에 머무르지 않고, 제조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이를 첨단 로봇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는 등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대학과 연구소,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 지방정부 등 여러 박자가 맞아야 한다.

그간 철강산업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포항이 미래 스마트 제조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산업화를 일군 우리나라의 많은 도시들이 한국판 ‘러스트벨트(과거 제조업으로 번성했으나 어려움을 겪는 지역)’가 되지 않기 위한 노하우로 포항 사례를 소개했다.

그간 철강 분야의 스마트제조뿐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등 포항시의 오랜 노력이 최근 많은 결실을 맺고 있다.

포항시는 최근 정부로부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되면서 이차전지와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의사과학자 양성거점인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추진하는 등 바이오산업으로의 다양화도 꿈꾸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경제침체가 길어지는 국면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스마트제조와 다양한 전략산업이 어우러진 포항 모델을 발판으로 다시 한번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소개된 피츠버그를 비롯한 선진도시의 사례를 학습하고, 스마트제조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지식포럼에서 포항의 스마트제조 생태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산드라 드빈센트 울프 카네기멜런대학교 제조미래연구소장,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 이강덕 포항시장, 정우성 포스텍 교수)ⓒ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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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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