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농번기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농촌 일손돕기 기동단을 하반기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기간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이 필요한 농번기에 고령 및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에게 인력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은 올 상반기 110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총 4명으로 구성된 인력이 과수, 밭작물 등 각종 농작물 운반 작업부터 마늘과 양파 심기, 부직포 깔기, 잡초 제거, 폐비닐 수거 등 농업 활동 전반에 걸친 농작업 지원 활동을 펼쳤다.
시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서 만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관내 밭작물 경작 면적이 3000m²이상 농업인, 사고 등으로 영농에 차질이 발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내달 31일까지 기동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착순 예약으로 운영되는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은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에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어려움을 해소해주는 효자손 역할을 하고 있다”며“하반기에도 적기 영농 추진을 통해 영농의욕 고취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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